3분기 매출을 부문별로 보면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004억원을 기록했다. 웹보드 게임의 계절적 비수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한 PC방 영업 중단에도 규제 환경 변화의 효과를 봤다.
특히 3분기 페이코 거래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고, 그중 오프라인 결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며 전체 결제의 14% 비중까지 확대됐다.
콘텐츠 부문은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2% 증가한 425억원으로 집계됐다. NHN 코미코의 안정적인 콘텐츠 매출과 벅스의 음원 유통 매출이 늘었다.
기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한 392억원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수요 증가, 협업 플랫폼 ‘NHN두레이’의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공급 기업 선정에 따른 고객사 증가 효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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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진 NHN 대표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되는 유례없는 상황 속에서 비대면 시장 확대에 힘입어 결제 및 커머스 사업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며 “NHN은 종합 IT기업으로서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을 위해 필요한 대내외적인 변화를 적극 검토하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