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에서 흥국생명 김연경이 상대 쪽 코트를 바라보고 있다. 2020.11.11/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김연경은 5세트 14-14에서 자신의 스파이크가 상대 블로킹에 막혀 실점하자 네트 위쪽을 아래로 잡아당기는 행동을 해 논란을 낳았다. 김연경과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승부욕에서 나온 행동"이라고 말했지만 보는 이들을 불편하게 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또한 연맹은 흥국생명 구단에 철저한 재발 방지 교육을 요청했다. 이는 흥국생명 뿐만 아니라 다른 구단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연맹은 "선수들을 비롯한 V리그의 모든 구성원들이 페어플레이 정신에 입각하여 리그에 임할 수 있게 지속적인 교육과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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