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사이버보안공학과, 제3회 해킹방어대회 진행

건양대학교 사이버보안공학과가 지난 11일 제3회 해킹방어대회를 열었다.

대회는 웹, IoT, 포렌식, 포너블, 리버스엔지니어링, Misc, Cryto 등에 관한 문제를 참가자들이 푸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29개 팀·약 70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대화 결과 건양대 사이버보안공학과 정유현(3학년), 배경석(3학년), 김동현(4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타이어를 만들러 가자'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총장상과 함께 50만원 상당의 상품을 받았다.

사이버보안공학과 김동원 교수는 "처음 온라인으로 열린 대회라 많이 우려했지만, 10개월 간 시스템과 문제 개발에 공을 들인 결과 성공리에 대회를 마무리했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대회 운영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 특히 학생들의 역량이 한층 강화돼 기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논산계룡진로직업체험센터, ㈜이글루시큐리티, ㈜한국통신인터넷기술, (사)스마트의료보안포럼, ㈜온더라이브, ㈜소만사, ㈜싸이버원, ㈜T&D SOFT, ㈜에스뮤브아이, ㈜F1 Security 등 정보보호 전문 기업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