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광군제 매출 2600억 174%↑…'후' 뷰티브랜드 3위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20.11.1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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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광군제 매출 2600억 174%↑…'후' 뷰티브랜드 3위


LG생활건강 (371,000원 ▼10,500 -2.75%)이 올해 광군제에서 15억5000만 RMB(약 2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1일까지 진행된 올해 광군제 행사에서 후, 숨, 오휘, 빌리프, VDL, CNP 등 6개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의 매출이 15억5천만RMB으로 전년대비 174%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후’는 광군제 매출이 지난해 대비 181% 신장한 가운데,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매출 순위에서 에스티로더, 랑콤에 이어 3위에 올라서며, 뷰티브랜드 10억RMB(약 1680억원) 브랜드 클럽에 입성했다.



특히 후의 대표 인기 제품인 ‘천기단 화현’ 세트는 티몰 전체 카테고리 중 매출 기준으로 화웨이, 애플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00% 증가한 76만 세트를 판매한 큰 성과이다. 또한 처음으로 뷰티카테고리에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기초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숨은 전년대비 92% 신장하며, 국내 럭셔리 뷰티 브랜드 중 3위를 차지했으며, 이밖에 오휘 783%, CNP 156%, 빌리프 153%, VDL 7% 등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의 매출이 전년 대비 높은 성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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