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디지탈이 면역진단을 넘어 분자진단까지 사업을 확장한다.
해당 국책과제는 '현장 신속 진단용 범용 표면시료 전처리 및 분자진단 검사키트 및 플랫폼 개발'로, 오는 2024년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총 연구개발비 80억 9,900만원 규모로, 마이크로디지탈이 주관사업자를 맡는다. 또한,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피씨엘이 공동연구개발 사업자로 참여한다.
하나의 기기로 핵산 추출과 정제 공정까지 모두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즉, 현장성과 범용성, 간편성을 모두 갖춘 제품을 선보인다는 것.
특히, 마이크로디지탈에게는 기존 면역진단을 넘어 분자진단으로의 사업을 확장하게 된다는 의미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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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남 마이크로디지탈 대표이사는 "본 국책사업 추진을 통해 당사의 역량을 면역진단 분야에 이어 분자진단 영역까지 확장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전 세계적인 진단시장의 추세인 현장성, 범용성, 편리성을 모두 갖춘 분자진단 제품 및 플랫폼 개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