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인천국제공항공사 ERP 고도화 완료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0.11.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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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로고 /사진=SAPSAP 로고 /사진=SAP


SAP코리아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인 '아우리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공항공사가 9년 동안 활용하면서 노후화된 시스템을 개선하고, 대내외 환경 변화와 업무 프로세스 보완 기능 추가를 위한 목적으로 10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SAP코리아 파트너사인 에스넷시스템이 주사업자로 참여했다.

SAP 코리아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인사, 재무, 예산, 경영정보 등 17개 경영지원 업무를 지원하는 기존 SAP ERP와 경영정보 시스템을 인메모리 기반의 최신 IT 기술인 S/4HANA를 적용한 인프라로 전환했다.



SAP 코리아와 에스넷시스템은 34개 업무 시스템과의 연계를 검증했으며, S/4HANA 기반의 '원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향후 정확하고 신속한 데이터 기반의 경영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 환경을 구축했다.

SAP 코리아는 아우리시스템 인프라 개선사업 이후에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고품질 서비스를 중단 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정준 인천국제공항공사 스마트추진실장은 "SAP 코리아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사업관리를 비롯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스템 변화와 사용자 요구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열 SAP 코리아 대표이사는 "개선사업 완료에서 그치지 않고 신규 기술과 기능에 대한 교육을 지속해서 지원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경영과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파트너로서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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