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착공…2024년 완공 예정

뉴스1 제공 2020.11.1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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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977억원 예산 투입, 계양역~서구 불로동 검단신도시 연결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평면도(인천시 제공)2020.11.11/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평면도(인천시 제공)2020.11.11/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종단삽도(인천시 제공)2020.11.11/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종단삽도(인천시 제공)2020.11.11/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이 11일 착공했다.

이날 검단신도시 원당대로(101역사) 일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박남춘 시장, 신은호 시의회장, 신동근 의원, 김진규 시의원, 이재현 서구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검단연장선은 오는 2024년을 목표로 LH와 인천도시공사, 인천시 예산 총 7977억원을 투입해 계양역~서구 불로동까지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 연장 6.825㎞, 정거장 3개가 들어선다.



사업은 구간별로 1공구 현대건설㈜, 2공구 ㈜대우건설, 3공구 코오롱글로벌㈜, 4공구 GS건설㈜가 각각 시공을 맡는다.

차량은 철제차륜 중량전철 8량을 1편성으로 총 35편성이 유인운전 시스템으로 운행된다. 열차 운행 간격은 출퇴근 시간 4분30초, 평상시 8분30초다.



시는 사업 추진에 있어 지역업체 시공 참여비율이 전체 공사금액의 49% 이상으로 규정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열차 개통시 지하철의 수단 분담율이 현재 13.57%에서 13.73%로 상승해 검단신도시의 신규 교통수요 효율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오는 12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연장선 개통에 이어 검단연장선 착공으로 하나의 철도망을 통한 교통 이음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면서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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