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현+클락 39점 합작' KGC인삼공사, 오리온 꺾고 4위 도약

뉴스1 제공 2020.11.1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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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 새 외국인 선수 얼 클락.. (KBL 제공) © 뉴스1안양 KGC 새 외국인 선수 얼 클락.. (KBL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전성현의 고감도 외곽슛을 앞세워 고양 오리온을 제압하고 4위로 올라섰다.

인삼공사는 10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오리온과의 홈 경기에서 81-73으로 이겼다.



7승5패가 된 인삼공사는 공동 4위에서 단독 4위가 됐다. 오리온은 6위(6승7패)를 유지했다.

인삼공사는 전성현이 고비마다 순도 높은 3점슛을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다.



전성현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17점을 작성했고 얼 클락도 22점으로 신바람을 냈다.

인삼공사는 2쿼터 중반부터 전성현의 연속 3점슛이 터지며 41-40으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을 46-42로 마친 인삼공사는 클락과 변준형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73-62로 점수를 벌렸다.


오리온은 이대성이 분전하며 4쿼터에 추격했지만 상대의 화력을 막지 못하며 역전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이대성은 혼자 30점 7스틸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다. 발목 부상으로 빠진 허일영의 공백이 느껴지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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