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의 오리온 이적을 골자로 하는 삼각 트레이드가 추진 중이다. (KBL 제공) © 뉴스1
김국찬(190㎝)이 무릎 부상으로 시즌아웃 판정을 받은 현대모비스는 득점력 좋은 최진수가 필요했다. 오리온도 이종현을 데려와 골밑을 강화하길 원했다. 그렇게 두 팀이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그렇게 삼각 트레이드가 추진돼 애초 이날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현대모비스에서 샐러리캡 계산에 약간의 착오가 발생했다. 이에 샐러리캡을 다시 맞추면서 트레이드 발표가 미뤄졌다. 트레이드 내용이 달라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현대모비스 측은 "현재 트레이드가 추진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조율할 부분이 남아 있다"며 "트레이드 내용이 달라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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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대로 트레이드가 성사되면 이종현은 함께 고려대학교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이승현(197㎝)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둘은 2년 선후배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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