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한화솔루션에선 부사장 1명, 전무 2명, 상무 6명, 상무보 14명 등 23명에 대한 임원 승진이 이뤄졌다. 한화에너지(승진자 2명), 한화종합화학(2명), 한화토탈(8명)도 이날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한화그룹 정기 임원인사는 각 계열사별로 진행되는데 앞으로 기계·항공·방산 계열사와 생명 계열사, 건설·서비스 계열사로 나눠 계속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한화그룹은 지난 9월 말 각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며 당시 김동관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는데 이번 정기 임원인사까지 마무리하면 김 신임 사장이 이끄는 오너 3세 경영체제가 더욱 안착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당시 사장단 인사를 통해 김 사장이 책임경영 전면에 나섰을 뿐 아니라 김맹윤 (주)한화 글로벌부문 대표, 김승모 (주)한화 방산 부문 대표 등 김 사장이 몸담았던 한화큐셀 출신이 대거 내정되면서 3세 경영이 가속화 할 것이란 관측들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