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수자인스마트홈1.0' 시스템 선보인다

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2020.11.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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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수자인스마트홈1.0' 시스템 선보인다


토목·건축공사 전문업체 한양이 자사 주택 브랜드 '수자인'의 첨단 스마트홈 서비스인 '수자인스마트홈 1.0'을 공개하고 본격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쾌적한 실내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많아졌다.



한양은 이런 추세에 따라 단지 내 출입구부터 세대 내부까지 청정 주거환경을 만드는 미세먼저 차단·저감 시스템과 코로나19 감염을 맞는 언택트 솔루션을 적용한다.

우선 수자인스마트홈의 '식스 존(Six Zone) 수자인 클린에어&언택트 솔루션'을 통해 계절을 가리지 않고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운 청정 단지를 조성한다.



단지 입구부터 지상 공간, 지하 주차장, 각 동 출입구, 승강기, 집 안까지 미세먼지 발생지역을 6곳으로 구분해 비대면으로 관리하는 수자인 만의 미세먼지 저감·차단 시스템이다.

단지 입구는 차량 번호 자동인식으로 차량 출입을 통제하며, 지상 공간에는 미세먼지 저감 수종을 심고, 단지 내에 미스트 조형물(인공 안개 고압분사)을 설치해 쾌적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하 주차장에도 미세먼지가 일정기준을 넘으면 자동으로 환기 시스템이 가동되며, 외부에서 흡착된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동 출입구 에어샤워, 승강기 내부 미세먼지 저감 장치 등도 마련된다.


세대 내부에서도 복도에 의류관리기와 가구(유상옵션)의 형태로 클린존을 구성해 외부에서 입은 옷을 쉽게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해 스마트폰과 카드로만 자동 출입이 가능하며, 손 동작으로 엘리베이터 승차가 가능한 엘리베이터 모션콜 시스템 등도 도입 예정이다.

한양은 수자인스마트홈1.0을 총 2407가구로 11월 분양을 앞두고 있는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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