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 충북대 엄기선 교수팀 논문, 국제학술지 표지 장식

뉴스1 제공 2020.11.0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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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명 국제학술지 '기생충학의 발전' 표지.© 뉴스1저명 국제학술지 '기생충학의 발전' 표지.©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대학교는 의학과 엄기선 명예교수 연구팀의 연구논문 '아시아조충 발견의 역사와 형태 유전학적 연구(Taenia asiatica: Historical overview of taeniasis and cysticercosis with molecular characterization)'가 저명 국제학술지 '기생충학의 발전: 북시리즈 108권(Advances in Parasitology: 2020 Book Series Vol 108)'의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



엄기선 명예교수 연구팀의 이번 논문은 1993년 아시아조충(Taenia asiatica, 1993 Eom & Rim)을 스승 임한종 고려대 명예교수와 발견·기술한 형태학적 역학적 연구를 이은 성과다. 아울러 같은 연구팀 전형규 박사의 분자생물학적 연구를 포함했을뿐만 아니라 아시아조충 국제연구그룹 협력 기생충학자 등 모든 분야 저자의 관련 연구를 집대성한 기념비적 논문이다.

'기생충학의 발전'(영국발행)은 기생충 학자에겐 평생의 영예가 되는 꿈의 저널이라고 할 만큼 기생충학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저명 학술지로 엄기선 명예교수 연구팀이 우리나라 학자 중 최초로 게재하는 쾌거를 거뒀다.



[충청북도의사회, 충북대에 3000만원 기탁]

충북대학교는 충청북도의사회가 9일 대학본부를 찾아와 의과대학 발전에 사용해달라며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는 충청북도의사회의 안치석 회장 등이 참석했고, 충북대의 김수갑 총장, 이재은 대외협력본부장, 박선미 의과대학장, 김찬형 의과대부학장 등이 참석했다.


안치석 회장은 "앞으로 지역과 대한민국의 의료분야를 책임질 예비의료진이 어려움 없이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의과대학의 시설환경개선기금으로 사용해달라는 뜻을 밝혔다. 충청북도의사회는 이번까지 총 5100만원을 충북대에 기탁했다.

[청주교대 '학교와 수업연구' 한국연구재단 등재부호학술지 선정]

청주교육대학교는 이 대학 교육연구원에서 발행하는 '학교와 수업 연구'가 2020년 한국연구재단 학술지 평가에서 KCI(한국학술지인용색인) 등재후보학술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학교와 수업 연구'는 2016년 1월 창간됐으며, 교사 전문성과 수업연구분야의 전문학술지를 지향해 매년 2회 발행한다.

청주교육대학교 교육연구원은 2008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분야 중점연구소로 선정돼 9년 동안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연구를 꾸준히 수행해왔다.

수업비평의 발생지로서 전국의 교사단체와 협력해 청주교사교육포럼(CITEF), 교사의 창의적 수업사례 공모전, 수업 성찰과 소통을 위한 수업비평 공모전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예성여고 축구부, 추계여자축구연맹전 준우승]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교장 이춘형) 축구부가 강원도 화천 일대에서 열린 2020 추계여자축구대회에서 고등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8일 화천군 생활체육보조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와 연장전 접전을 벌였으나 2대 1로 역전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결승전에서 만난 포항여자전자고는 전국체전 등 굵직한 대회 때마다 중요한 고비에서 만났던 강호다.

예성여고는 후반 7분 고다영 선수(3학년)의 선제골에 힘입어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 9분 아쉬운 동점골을 내줬고, 연장전에 추가골을 내주며 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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