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동남아 수출 활로 확대.."수출 지원 강화"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11.09 08:47
글자크기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카페24 (23,000원 ▲50 +0.22%)는 국내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의 동남아시아 수출 지원을 위해 동남아 최대 오픈마켓 '라자다'(Lazada) 연동 국가를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 이어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을 추가해 총 5개 국가에 대한 온라인 판매 연동을 지원한다. 라자다는 회원수 6500만명을 보유한 동남아 대표 오픈마켓이다.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는 카페24 마켓통합관리를 통해 쇼핑몰에 등록한 상품을 동남아 5개국에 동시에 노출할 수 있다. 국가별 주문 현황, 배송 상황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이 높다.

동남아 지역에 최적화된 물류·배송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다. 라자다 글로벌 쉬핑(LGS, Lazada Global Shipping)을 통해 섬이 많은 현지 특성에 맞춰 해외 배송까지 가능하다.



카페24는 현지 기업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온라인 쇼핑몰의 해외 진출 지역을 늘릴 계획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인구가 많고 한류 인기가 높아지는 등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닌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한국 상품은 환영 받는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온라인 쇼핑몰의 글로벌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과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카페24 차트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