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경기 분양물량 1만3000세대 전국 최다…과천에 집중 풀려

뉴스1 제공 2020.11.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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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만7418세대 중 경기도 1만3930세대 전체 33% 차지
과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 일반분양 3곳 등 곳곳 쏟아져

견본주택에 몰린 실수요자들.© News1 구윤성 기자견본주택에 몰린 실수요자들.© News1 구윤성 기자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11월 경기도에 1만3000여세대의 아파트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6일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총 4만7418세대(일반분양)로 조사됐다.

이중 도내 분양물량은 1만3930세대로 전체 물량의 32.7%다. 전국 광역단체 중 가장 많다.



상위 2번째를 차지한 곳은 충남지역으로 6727세대(15.8%)로 파악됐다.

인천지역 6716세대(15.7%), 경북지역 3584세대(8.4%), 서울지역 3044세대(7.1%) 등이다.



도내 각 지역 공인중개사 업체에 따르면 이달 분양물량이 가장 집중된 곳은 과천시로 파악됐다.

특히 과천시 갈현동에만 무려 3곳에서 일반분양으로 물량이 쏟아지는 등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과천지식정보타운에 '과천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 총 458세대(84~120㎡)와 '과천푸르지오 오르투스(S1)' 총 192세대(74~84㎡)를 각각 일반분양으로 내놨다.


태영건설도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총 394세대(84~107㎡)의 규모인 '과천 르센토 데시앙'을 건설한다.

롯데건설은 오산시 원동 일대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를 전용면적 65~173㎡의 총 2339세대 규모로 조성한다.

이밖에도 평택시 신촌지구 일대에 '평택지제역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가 총 572세대(59~84㎡)로, 하남시 감일동 일대 '감일푸르지오 마크베르'가 284세대(84~114㎡) 등 각각 모두 새 주인을 찾고 있다.

지역 공인중개사 업체 관계자는 "올해 분양시장이 막바지로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11월 경기지역에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됐다"며 "그중 114㎡, 120㎡, 173㎡ 등 대형아파트도 들어서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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