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 방안으로 내놓은 '한국판 뉴딜' 가운데 디지털 뉴딜 정책에서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에 10조원의 예산이 집행될 예정이다.
대아티아이는 2002년 국내 최초로 신호제어 핵심기술인 중앙집중제어(CTC) 솔루션을 개발한 철도시스템 국산화 선도 기업이다. 독일 지멘스, 프랑스 알스톰 등 해외 업체들이 독식하던 시장에 진입해 현재는 국내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또 현재 205km 수준인 4세대 철도무선망(LTE-R)을 2025년 3241km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대아티아이의 I&C(인포메이션&커뮤니케이션) 사업 부문의 성장이 예상된다.
SK증권은 대아티아이가 서울 지하철 리시그널링의 수혜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과거 부산 지하철 리시그널링의 턴키 수주 경험이 있는 대아티아이가 이번 서울 지하철 리시그널링의 수주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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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열차 지연 운행 등의 문제 원인으로 손꼽히는 노후 신호시스템 교체가 계속 지연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과거 사례를 봤을 때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후보자들의 핵심공약으로 대두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