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투자자 지난달 '빅히트' 2083억 주식 거래

뉴스1 제공 2020.11.0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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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 이어 2위…코스닥은 박셀바이오 눈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광주·전남 투자자들은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코스닥시장에서는 케이피엠테크, 씨젠을 최다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내놓은 10월 광주·전남 주식거래 동향 자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서 지역 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신풍제약, 신규상장종목인 빅히트, 지수상품 등을 중심으로 거래했다.



특히 지난달 15일 코스피에 상장된 BTS(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역 투자자거래 상위 10종목 가운데 삼성전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거래금액은 삼성전자 2388억원, 빅히트 2083억원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지역투자자들은 지역 상장종목 중 박셀바이오 거래가 많았고, 케이피엠테크, 씨젠, SV인베스트먼트, 유니슨 등에 관심을 보이면서 거래가 많았다.

지난 달 지역 투자자들의 거래량(-24.83%)과 거래대금(-40.46%)은 모두 전월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 상장기업 37개(코스피 16개, 코스닥 21개)의 전체시가총액도 전월대비 5288억원 감소(-2.62%)했다.


코스피에서는 금호산업(+5.74%, +139억원), 한전KPS(+1.66%, +203억원), 조선내화(+1.23%, +36억원) 등의 시가총액이 증가했고, 시총 감소 주요 종목은 한국전력(-2889억원, -2.25%), 금호에이치티(-1004억원, -26.38%), 금호타이어(-330억원, -3.13%) 등이다.

코스닥은 박셀바이오(+70.48%, +1437억원), KPX생명과학(+33.57%, +351억원) 등은 시가총액이 증가했고, 오이솔루션(-1333억원, -22.29%), 남화산업(-278억원, -11.69%), 와이엔텍(-273억원, -12.15%) 등은 시가총액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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