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아난티 (5,960원 ▼40 -0.67%)는 전 거래일 대비 720원(7.87%) 급락한 8430원을 기록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선 기대감에 8% 가까이 올랐던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대북 철도 관련 주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철도 관제시스템 구축업체 대아이티아이 10.98%, 현대로템 (41,150원 0.00%) 1.89% 하락했다. 이외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좋은사람들 (1,055원 ▼10 -0.9%)과 제이에스티나 (1,955원 ▲50 +2.62%)(구 로만손} 등도 각각 6.08%, 4.1% 떨어졌다.
그러나 개표 막바지에 들어서면 상황이 역전됐다. 바이든 후보가 경합주에서 잇달아 역전했다. 바이든의 당선이 유력하다. 그동안 바이든은 북한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밝혀왔다. 북미관계 경색으로 남북경협에 대한 기대감도 그만큼 줄어들었다.
바이든은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정당성을 부여했다"며 김정은 위원장을 '깡패'로 지칭하기도 했다. 또 김 위원장과의 협상 전제로 핵무기 축소를 내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