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표가 운영하는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TSPARK LAB은 모발의 주성분인 케라틴을 생성하는 모유두세포에 향 수용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 향 수용체가 특정한 향 성분과 만나면 케라틴 생성을 촉진시킨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번에 밝힌 향 성분은 사과, 바질, 계피 등에 함유되어 있는 '노나날'이다. 노나날의 향 신호를 받은 모유두세포는 케라틴 성장 인자를 증가시켜 케라틴을 생성하고 그 결과 발모를 촉진시킨다.
보타닉센스 관계자는 "노나날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보타닉센스의 발모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