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디리플레이, 이덕재 전 CJ ENM 콘텐츠부문 대표 영입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20.11.0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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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본부 신설…정홍수 대표 "글로벌 영상 플랫폼으로 확장"

이덕재 포디리플레이 신임 CCO/사진제공=포디리플레이이덕재 포디리플레이 신임 CCO/사진제공=포디리플레이


영상 중계 솔루션 스타트업 포디리플레이(4Dreplay)가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이덕재 전 CJ ENM 미디어 콘텐츠부문 대표를 CCO(최고콘텐츠책임자)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덕재 신임 CCO(부사장)는 케이블 1세대 제작 PD 출신으로 tvN 본부장을 거쳐 CJ ENM 미디어 콘텐츠부문 대표, CJ ENM 아메리카 대표를 역임했다. 약 25년간 방송 제작, 콘텐츠사업 전략과 운영을 성공적으로 이끈 미디어 콘텐츠 분야의 최고 전문가다. 특히 '코리아 갓 탤런트', '오페라스타', '응답하라' 시리즈,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등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을 지휘하며 tvN의 성장을 이끌어낸 주역이다.



이덕재 CCO는 포디리플레이에 신설된 조직인 콘텐츠 본부(Content Division) 본부장을 맡아 영상 기술과 결합한 신규 콘텐츠 제작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이덕재 CCO는 "세계 최고 영상솔루션 기술로 글로벌 주류 스포츠 중계시장에 진입한 포디리플레이에 합류하게 돼서 영광"이라며 "독보적 기술을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계에 또 다른 한류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정홍수 포디리플레이 대표는 "방송 콘텐츠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의 기획·제작 경험과 미디어 사업 경험을 갖춘 이덕재 CCO가 합류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향후 글로벌 영상 콘텐츠 플랫폼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디리플레이는 NBA 19-20 포스트시즌, US오픈 등 주요 메이저 대회의 중계 방송에 타임 슬라이스를 이용한 360도 자유시점 하이라이트 장면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와 결승전에는 폭스 스포츠, 삼성과 함께 5G를 활용한 포디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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