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훈 휴젤 대표(오른쪽)와 장철 제이월드 이사가 3일 제이월드 지분 인수계약에 관한 체결식을 갖고 있다. /사진=휴젤 제공
3일 휴젤에 따르면 이번 제이월드 인수를 통해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 리프팅실의 ‘메디컬 에스테틱 삼각편대’를 갖추게 된다.
제이월드의 대표 제품인 리프팅실은 상처봉합, 안면거상(리프팅) 등 치료와 미용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지만 소수 기업만이 제조 기술을 갖고 있어 높은 성장 잠재력과 시장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유럽 시장에서 ‘더채움’과 크로스셀링 전략을 통해 해외시장 내 입지도 넓혀 나갈 예정이다. 지난 6월 보툴리눔 톡신의 유럽 생물의약품 허가신청(BLA)를 제출한 만큼 향후 유럽 시장에서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기존 제이월드가 보유하고 있던 우수한 제조, 생산 능력에 휴젤의 영업 및 마케팅 역량과 학술 플랫폼을 결합시켜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의 새로운 게임 체인저로 성장시키고 해외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