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는 지난달 23일 서울 역삼 팁스타운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출범식을 열었다. 이용관 협회장(왼쪽에서 여섯번째)
사단법인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는 지난달 23일 서울 역삼 팁스타운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출범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는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기관들이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를 구축해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을 이끄는 것을 목표로 출범했다.
협회 회원사에는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신기술사업금융사,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등 정부에 등록했거나 자격을 갖춘 초기투자기관들이 이름을 올렸다.
협회는 지난달 30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았다. 앞으로 국내외 초기투자기관의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산업흐름 모니터링 등 초기투자 생태계 구축을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용관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장은 "초기 투자는 리스크가 비교적 크고 회수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며, 투자 자본의 크기보다 성장 지원의 양과 질이 중요하다"며 "협회는 이러한 초기 투자 생태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관 기관들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