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티움' 랜선탐방한 독일中企 "ICT 기술 생생 체험"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20.11.03 08:57
글자크기
SKT '티움' 랜선탐방한 독일中企 "ICT 기술 생생 체험"


SK텔레콤은 한독상공회의소와 함께 독일 중소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5G,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ICT(정보통신기술) 기술력을 실시간 영상으로 소개하는 랜선 ICT 기업탐방을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

독일 브란덴부르크 주 15개 기업과 기관이 참석한 이번 탐방은 5G 네트워크 기반 영상 회의 솔루션을 활용해 약 1시간 가량 라이브로 진행됐다.



SK텔레콤은 ICT 기술 발표와 함께 자사가 설립한 ICT체험관 '티움(T.um)' 원격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독일 기업들은 미래교통수단 하이퍼루프 탑승을 시작으로 우주관제센터, 홀로그램 회의실, 텔레포트룸 등 해저와 우주를 넘나드는 체험을 했다.

아울러 △초고속 네트워크와 인공지능 등을 이용한 우주와 지구 환경 모니터링 △IoT(사물인터넷) 센서와 드론, AR(증강현실) 등을 통한 조난자 구조 △3D 메디컬 프린터와 감각통신 등을 활용한 의료 활동 등을 직접 체험하고 인류와 지구가 겪을 문제에 ICT 기술이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독일 기업인은 "ICT 기술의 다양한 활용 모습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AR을 이용한 원격 수술과 홀로그램을 이용한 회의 등이 특히 흥미로웠으며, 회사 미래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송광현 SK텔레콤 PR2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기업탐방이 어려운 상황에서 해외 기업들에게 자사의 ICT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앞선 ICT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