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장성대 DS부문 환경안전센터장과 페이스메이커 협력사 및 관계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삼성측 제공) © News1
2일 삼성전자 DS부문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시작된 페이스메이커는 공정별 최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다른 업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페이스메이커에 선정되면 스마트 공장 구축, 재무, 기술, 행정 등 회사 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DS부문은 매년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9월부터 지난달까지 5개 협력사 226개 팀 1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위험예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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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메이커' 활동에서 출발한 이 대회는 ‘협력사의 안전이 곧 모두의 안전’이라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위험예지활동이란 작업 전 실시하는 안전 활동이다. 작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보건 위험을 미리 추정하고 대책을 수립하는 자율 안전 활동으로 위험예방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경진대회는 지난 9월 비대면으로 시작됐고 삼성전자는 지난달 26일 성적이 우수한 3개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들 3개사는 위험도출 능력, 문제해결 능력 등 5가지 항목의 위험예지능력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내년 경진대회에는 참가 대상을 협력업체 85개사 1만50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DS부문 장성대 환경안전센터장(전무)은 “협력사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상호 안전의식이 한 단계 발전할 것이다.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는 단순 서약이 아닌 삼성전자 DS부문과 협력사의 미래를 위한 약속이다. 환경안전 기술을 고도화하고 안전 문화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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