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 '종합에너지기업' 탈바꿈…"저탄소녹색 성장 추구"

뉴스1 제공 2020.11.0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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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에너지, 이테크건설 투자, 삼광글라스 투자부문 분할합병

SGC의 로고타입은 군장에너지, 삼광글라스, 이테크건설 3개 회사가 체인처럼 연결된 완전한 하나를 형상화한 것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변화 (Sustain Grow Change)'의 의미를 담았다.© 뉴스1SGC의 로고타입은 군장에너지, 삼광글라스, 이테크건설 3개 회사가 체인처럼 연결된 완전한 하나를 형상화한 것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변화 (Sustain Grow Change)'의 의미를 담았다.© 뉴스1


(전북=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에 소재한 군장에너지가 이테크건설의 투자사업부문, 삼광글라스 투자사업부문과 분할합병해 'SGC에너지'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SGC에너지는 2일 출범·CI 선포식을 갖고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종합에너지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SGC에너지는 집단에너지사업자로 청정 목질계 바이오매스 연료를 사용해 열병합발전을 통해 군산지방산단과 충남 18개 수용가에 공정용 증기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충북 제천 폐열회수발전소와 충남 논산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며 저탄소녹색 성장을 추구하는 미래지향적 에너지 사업자다.

박준영 SGC에너지 대표는 "SGC에너지는 깨끗하고 안전한 공정용 증기를 공급하고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종합에너지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기업을 향해 새롭게 도전하는 SGC에너지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SGC에너지는 사업부문 이외에도 투자를 담당하는 지주부문이 운영될 예정으로 계열회사의 투자부문을 일원화해 자본과 인력, 기술력의 시너지를 적극 활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SGC그룹은 사업지주사 SGC에너지(옛 군장에너지)를 주축으로 SGC이테크건설(옛 이테크건설), SGC솔루션(옛 삼광글라스), SGC그린파워(옛 SMG에너지), SGC디벨롭먼트(옛 SG개발)로 구성돼 있다. SGC에너지와 SGC이테크건설은 각각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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