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인정받아 엔지켐생명과학은 머니투데이 IR대상에서 글로벌혁신신약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올해 연말 또는 내년 초에 한국과 미국 임상 모두 투약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 엔지켐생명과학의 임상이 국내사 통틀어 개발확률과 진행속도 면에서 가장 앞서있다고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산 치료제 최초의 FDA 2상이 성공할 경우 파급력은 대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회사 측도 올 상반기 투자전략기획실을 신설하는 등 호재를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끌기 위한 IR강화에 주력한다. 기획실에선 주로 주식시장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등을 통해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악의적인 풍문으로 인해 주가가 하락할 경우 보도자료를 신속히 배포하는 등 투자자보호에 나서고 있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오프라인 IR활동 대신 컨퍼런스콜 등 언택트 IR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국내외 언택트IR을 총 8회 개최하는 등 IR활동의 연속성을 유지하겠단 설명이다.
기관과 외국인투자자에게 집중됐던 IR을 개인투자자들로도 확대한다. 오는 11월엔 언택트 주주간담회를 열어 개인투자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수주주와의 정보공유를 위해 공시의무 사항 이외에 자율공시도 보다 활성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