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접경지서 ASF 감염 멧돼지 3마리 발견

뉴스1 제공 2020.11.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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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 접경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가 잇따라 나왔다.

2일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월 29일 인제 서화면 서흥리의 한 야산에서 멧돼지 폐사체 1구, 다음날인 30일 화천 사내면 삼일리에서 멧돼지 폐사체 2구가 각각 발견됐다.

도 방역당국은 멧돼지 폐사체 3구에 대한 ASF 검사를 의뢰했고, 지난 1일 3구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멧돼지 폐사체 발견지점 10㎞ 이내에서는 양돈농가 9곳이 돼지 1만848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해당 농가들에 대해 임상?정밀검사와 일제소독을 실시했다.



이날 현재 도내 ASF 멧돼지 감염사례는 374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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