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대학동기 한지은과 깨끗하진 않아…미팅 애프터 받아갔다"

머니투데이 김자아 기자 2020.11.02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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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소민(왼쪽), 한지은./사진=머니투데이DB배우 전소민(왼쪽), 한지은./사진=머니투데이DB


배우 전소민이 대학 동기 한지은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는 배우 소이현, 최여진, 한지은, 이주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재석은 한지은에 "소민이랑 학교 동기라고 하는데 어떤 친구였나"고 물었고, 한지은은 "잘 모른다"고 답했다.



전소민은 "나 학교 생활 진짜 열심히 했는데 이상하다. 나도 한지은 기억이 있기는 한데 또렷하지 않다"고 응수했다.

멤버들은 "둘이 싸운 거 아니냐. 화해하라"고 몰아갔다. 전소민이 "그런 것보다도 뭔가 깨끗하지 않다"고 말하자 한지은은 "내가?"라며 당황했다.



전소민은 "남자가 엮여있지 않은데 친구 사이에 남자가 엮여있기는 했다. 다른 친구 사이로 뭔가 애매한 느낌이 있었다"며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한지은은 "내가 예능이 처음이어서 어디까지 이야기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전소민이) 미팅 드림팀이었던 게 기억이 난다"고 떠올렸다.

이에 전소민은 "생각이 난다. 미팅에서 열심히 분위기를 띄웠는데 애프터는 다른 사람이 받지 않냐. 그게 바로 한지은이었다"며 "분위기 진짜 좋았고 다 넘어왔구나 싶었는데 한지은한테 애프터를 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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