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캡처© 뉴스1
1일 밤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개그우먼 김미려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개그맨 부부들의 일상을 들여다봤다.
이날 김학래와 아들 동영씨는 임미숙의 생일을 맞아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직접 생일상을 차리기로 한 것. 요리를 하던 중 동영은 학창시절 아빠 김학래와 함께 러시아에 갔던 걸 언급했다.
이를 본 임미숙은 "아들이 러시아에 유학을 갔는데 한국 음식이 얼마나 그립겠냐. '엄마 김치볶음이 먹고 싶어'라고 말할 때 가서 해주면 좋았을텐데 그때 공황장애가 심해서 가지 못 했다. 아들이 클 때 못 해준 게 많아서 지금도 아들 생각만 하면 마음이 아프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