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3일 '한국의 미디어외교 현황과 과제' 세미나

뉴스1 제공 2020.11.0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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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HUFS)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연구소 산하 미디어외교센터가 3일 오후 2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의 미디어외교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페이스북에서 생중계한다.

개회식에서는 한국공공외교학회 초대 학회장인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가 축사를 한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박진 국민의힘 의원이 '미래지향적 한국 공공외교의 실천적 과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발표 세션에서는 김태환 국립외교원 교수가 '한국 공공외교의 현황과 과제: 미디어외교의 가능성을 중심으로'를 발표한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의 일단 매너(Ilan Manor) 박사는 ‘외교의 디지털화: 분절된 패러다임의 명확화'를 발표한다. 채영길 한국외대 교수는 '21세기 미디어외교의 의미와 중요성'을 발표할 예정이다.

라운드 테이블 세션에서는 '한국의 미디어외교, 어디로 가야하나?'를 주제로 이유나 한국외대 교수, 이병종 숙명여대 교수, 유재웅 을지대 교수, 유건식 KBS 공영미디어연구소장, 해외홍보문화원 최강 팀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한국외대 관계자는"한국 공공외교에서 주목받지 못하였던 미디어외교의 의미와 중요성을 제고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정치외교학적 외교의 수단 또는 하부개념으로 인식되어 온 미디어를 공공외교의 독자적인 영역으로 옮기고 미디어외교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탐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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