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인 신부가 총탄에 맞아 쓰러진 프랑스 중부도시 리옹 시내의 그리스정교회 건물. 경찰이 바리케이트를 치고 접근을 막고 있다./사진=AFP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동부 리옹의 한 그리스정교회 건물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50대 사제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피해자가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52세이며 니콜라스라는 이름을 가진 그리스 국적자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현장에서 도주했으나 곧 당국에 체포됐다고 현지 검찰 관계자가 밝혔다.
이날 총격을 당한 그리스정교회 신부는 그리스 국적자로서 교회 문을 닫으려 하던 중 변을 당했다.
신부를 저격한 테러가 발생한 프랑스 중부도시 리옹의 그리스정교회 앞에서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사진=A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