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전참시' 유민상X송병철, 김민경은 모르는 라이벌 신경전

뉴스1 제공 2020.11.01 05:34
글자크기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유민상과 송병철이 김민경을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코미디언 유민상의 생일파티가 공개됐다.

이날 유민상이 '맛있는 녀석들' 두 번째 촬영에 들어가자 스타일리스트는 퇴근했다. 평소에도 일찍 퇴근하곤 했기에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지만, 사실 촬영 다음 날인 유민상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는 것이었다. 스타일리스트는 유민상이 좋아하는 코다리를 포장했고, 스타일리스트의 예비 신랑이자 유민상 회사의 팀장급인 매니저가 집에서 파티를 준비했다. 그 사이 유민상은 쪼는 맛에 당첨돼 양갈비를 구경만 했다.



스타일리스트는 유민상을 위해 음식을 하려고 했다. 그런데 집엔 요리에 쓸 그릇이 없고, 식용유는 유통기한을 한참 지난 것뿐이었다. 결국 팀장 매니저가 나가서 식용유를 사 왔다. 스타일리스트와 매니저는 유민상이 도착하기 전에 아슬아슬하게 생일 파티 준비를 마쳤다. 스타일리스트가 준비해준 생일 파티를 본 유민상은 감격하며 "우리 집이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생일 파티엔 손님도 있었다. 문세윤과 박휘순, 송병철이었다. 유민상은 "내 생일을 이렇게 해본 적이 없다. 원래 내 생일은 방에서 게임했다"며 다시 한번 감동을 표현했다. 또 자신과 송병철의 결혼을 기원하며 초를 불었다. 유민상과 노총각의 동병상련을 나누다 결혼하게 된 박휘순은 유민상에게도 사랑이 찾아오길 기원해줬다. 청첩장을 나눠준 박휘순은 "사랑은 교통사고 같은 것"이라며 사랑학개론을 펼쳤다.



자연스럽게 김민경과 송병철의 관계에 화제가 모였다. 문세윤은 김민경이 유민상과도 썸을 탔다고 제보했고, 유민상은 절대 아니라고 했지만 김민경과 송병철을 의식한 듯 트집을 잡았다. 이때 송병철이 "유민상이 김민경에게 의류 관리기를 사줬다"고 말했다. 당황한 유민상은 "많이 챙겨줘서 고마워서 그랬다"고 해명했다. 또 유민상이 보답으로 가방을 선물 받았다는 말에 송병철은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전참시' MC들이 유민상에게 "김민경과 송병철이 사귄다는 얘기를 들으면 어떨 것 같냐"고 묻자 유민상은 "축복해줄 것이다. 하지만 서운할 것 같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