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이채영, 이시강에 호소…"노력하고 싶다"

뉴스1 제공 2020.10.3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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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비밀의 남자' © 뉴스1KBS 2TV '비밀의 남자'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비밀의 남자' 이채영이 비에 젖은 모습으로 이시강에게 호소했다.

30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에서는 차서준(이시강 분)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유라(이채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유라의 부탁으로 차미리(김윤경 분)가 차서준과의 저녁 식사 약속을 잡았다. 그러나 차서준은 일이 늦어 약속을 지킬 수 없어 차미리에게 이를 알리며 한유라가 식사 자리에 나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차서준은 한유라에게 나가지 않겠다고 통보했지만, 한유라는 비를 맞으며 하염없이 기다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비에 젖은 채 돌아온 한유라는 차서준에게 "그래도 올 줄 알았다"고 원망했다. 차서준은 그런 한유라의 모습을 이해하지 못했고, 한유라는 "내가 고모님한테 부탁했다. 곁을 안 내어줘도 난 계속 노력하고 싶으니까. 사랑 없이 결혼했어도 노력하면 서준 씨가 진심을 알아주고 마음을 열거라고 생각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한유라는 "내 생각이 잘못됐나 봐. 서준 씨한테는 내 그런 마음이 안 보이나 봐"라고 털어놨다. 결국 한유라는 몸이 아파 출근하지 못하며 차서준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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