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신곡] '너의 곁에만 맴돌아'…노을, 이별 발라드로 전할 위로

뉴스1 제공 2020.10.3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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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너의 곁에만 맴돌아' 뮤직비디오 갈무리 © 뉴스1노을 '너의 곁에만 맴돌아' 뮤직비디오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보컬 그룹 노을이 또다른 이별 이야기를 노래한다.

노을은 30일 오후 6시 새 싱글 앨범 '너의 곁에만 맴돌아'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발표한다.



이번 신곡 '너의 곁에만 맴돌아'는 헤어진 연인에게 의미 없는 기대를 하고, 좋았던 시절에서 맴돌며 쉽게 마음을 정리하지 못하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노을은 덤덤하고 담백하게 그리움을 이야기하다가 결국 주체하지 못하고 터져버리는 이별 후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노을 리더 이상곤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으며,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작곡가 빅가이로빈(bigguyrobin), 작사가 미후왕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춰 노을표 감성 발라드 곡을 완성했다.



애절한 이별 감성을 안은 가사로 시작하는 이번 노래는 '지우지 못한 시간 속에 / 잊으려 애써봐도 너의 마지막 표정' '나를 괴롭히고 그 시절의 나 / 이렇게 너의 곁에만 맴돌아'라며 그리움을 표현했다.

특히 노래 말미 '지우지 못해 돌아와 줘 / 돌아와 날 안아줘 너의 마지막 표정/ 나의 모든 게 기억해 안되는데/ 아직 날 사랑한다 의미 없는 기대들만 / 자꾸 생각이 나 그 시절의 넌 / 이렇게 나의 곁에만 맴돌아'라며 노을만의 애절한 감성이 폭발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뮤직비디오에는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두 남녀의 모습과 함께, 라이브를 소화하는 노을의 모습이 담겼다. 이별 후의 모습이 노래와 어우러져 분위기를 더욱 살린다.


믿고 듣는 감성 보컬로,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문득' '너는 어땠을까' 등 최근 발매하는 곡들마다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한 노을이 이번 신곡으로 더욱 짙어진 감성과 애절함을 노래한다. 특히 늦가을에 이별에 아파하는 이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음악팬들에게 전해질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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