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행사장 내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출입자 확인용 QR코드와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착석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안전하게 치러졌다.
신정택 총동문회장은 "개교 74주년을 23만 동문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모교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에게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 개교 100주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아 웅비하는 동아의 모습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우수한 연구업적을 보인 교원에게 시상하는 석당학술상 '학술상' 부문은 노희태(체육학과) 교수와 김오연(식품영양학과) 교수, '특별상' 부문은 진병래(응용생물공학과) 교수가 수상했다.
노 교수는 '일회성 운동에 의한 신체적 반응 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 최근 5년간 책임저자로 SSCI논문 13편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바이오마커 발굴 및 영양치료' 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해 최근 5년간 책임저자로 SCI 및 SCIE 논문 19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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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진 교수는 '곤충생명공학' 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 재직기간 22년간 SCI 및 SCIE 논문 190편을 게재했고 중국 대학과 지속적인 교류로 국제화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학교의 미래를 빛낼 재학생에게 주어지는 '동아미래인재상'은 정민기(의약생명공학과 2) 학생에게 돌아갔다. 그는 다문화가정, 한부모 가정 및 기타 취약계층 자녀 등 교육 소외 아동을 대상으로 250여 시간 교육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그동안 뛰어난 리더십과 성실함을 인정받아 육군훈련소장상과 중앙소방학교장상 등을 수상했다.
이선우 응용생물공학과 교수(생명자원과학대학장)와 정동식 의학과 교수, 황지현 한림생활관장은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유치, 정 교수와 황 관장은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 방지 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박수천(한국어문학과) 교수 등 11명의 교원과 하광봉 학생복지과장 등 7명의 직원이 30년 근속상을, 최우용 법학전문대학원장 등 11명의 교원과 김대준 교무과장 등 7명의 직원이 20년 근속상을 받았다.
황정후(도서관 학술정보지원과)·한진섭(학사관리과)·나웅(대외협력과)·정성원(산학협력단 연구개발지원실) 팀장과 진영주(건설과)·박미향(한림생활관)·조상호(관리과) 직원 등 7명은 '모범직원상'을 받았다. 이재은(연구지원실)·김지현(취업지원실)·유혜린(기획과)·오수연(국제교류과)·김윤진(기초교양대학 행정지원실)·공미정(교육대학원 행정지원실) 직원 등 6명은 '올해의 직원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