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과 신약밖에 모른다'는 비와이에게 "당신 마약했지" 뜬금 저격

뉴스1 제공 2020.10.3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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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비와이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래퍼 비와이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래퍼 비와이(본명 이병윤·28)가 마약을 했다고 의심한 한 누리꾼의 물음에 쿨하게 반응했다.

래퍼 비와이는 지난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 누리꾼과 나눈 대화 내용을 캡처해 게재했다.



해당 대화에서 누리꾼은 비와이에게 "마약을 한 사람, 안한 사람, 안했다가 한 사람들의 음악을 들으며 내린 결과가 당신은 마약을 한 것 같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대중들은 당신이 예수 믿으며 착하게 사는 이미지요? 당신이 당당하다면 신고해도 될까요?"라고 밑도 끝도 없는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통해 물었다.



이에 비와이는 "넵ㅋㅋㅋㅋㅋ"이라고 짧고 당당하게 답했다.

한 누리꾼의 '그가 아는 약이라고는 구약과 신약밖에 없다'는 말이 회자됐을 정도로 래퍼 비와이는 독실한 개신교 신자로 잘 알려져 있다.

비와이는 과거 한 방송에서 5개월간 교회에 십일조(헌금)를 1억원 냈다고 밝힌 적도 있다.


또한 지난해 그룹 아이콘 멤버 비아이의 마약 투약 사건이 불거지자 비슷한 이름으로 계속된 오해를 산 비와이는 "난 마약이란 것을 인생에서 본 적도 없다. 마약 하지 말자 얘들아. 건강한 게 멋진 거다"라고 거듭해서 해명하기도 했다.

비와이는 지난 2014년 싱글 '왈츠'(Waltz)를 발매하고 데뷔했으며, 2016년 엠넷 '쇼미더머니5'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꾸준히 음악을 발표하고, 최근 '쇼미더머니9'에서 프로듀서로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비와이는 31일 8년째 교제해온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비와이는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너무나 감사하게도 평생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인생의 동반자를 20살 무렵에 만나 8년의 교제 끝에 하나님의 가정을 꾸리고 싶어 군 입대 전 사랑의 결실을 맺으려고 한다"라고 결혼 소식을 알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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