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주택부문 실적 꾸준히 성장 중-NH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0.10.3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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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30일 대우건설 (3,655원 ▲5 +0.14%)에 대해 주택 부문 실적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2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2990원이었다.

대우건설의 3분기 실적(연결 기준)은 매출액 1조8963억원, 영업이익 102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9%, 14% 감소한 수치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해외 프로젝트 공사가 지연되며 일회성 비용이 토목 250억원, 플랜드 180억원 반영됐다"며 "하지만 주택/건축 부문 매출이 1조3000억원으로 매 분기 500억원 이상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주택 분양 물량은 2018년 1만4000세대, 2019년 2만1000세대, 2020년 3만5000세대로, 내년에도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또 해외 사업은 2021년 베트남 THT(Tay Ho Tay) 사업, 모잠비크, 카타르 LNG 프로젝트 등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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