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아린, 참돔 건지기 성공…백종원 '회 뜨기' 첫 도전

머니투데이 김자아 기자 2020.10.2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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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오마이걸 아린(왼쪽), 요리연구가 백종원./사진=머니투데이DB그룹 오마이걸 아린(왼쪽), 요리연구가 백종원./사진=머니투데이DB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참돔 손질에 첫 도전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도산 위기에 처한 참돔 농가가 그려진 가운데 게스트로 오마이걸 아린이 출연했다.

이날 농벤져스는 올림픽 연기로 인해 일본산 참돔 수입량이 급증한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참돔 농가를 찾았다.



백종원은 "참돔은 집에서 해 먹을 요리가 별로 없다"며 "그래서 우리가 회 맛있게 먹고 시청자 분들이 이왕 드시는 거 어디 건지 (원산지를) 물어보고 드시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종원은 참돔 소비 촉진을 위해 직접 회 뜨기에 도전했다. 백종원은 가위바위보에서 진 아린과 유병재에게 "(참돔) 한 마리씩 건져오라"고 시켰다.



유병재는 살아있는 참돔에 기겁했다. 김동준은 과거 제주도에서 광어를 잡아본 경험을 살려 "생선은 아가미를 확 잡아야 된다"고 조언했다. 아린은 한 번에 참돔 건지기에 성공했다.

백종원은 아린과 유병재가 건져온 참돔으로 손질을 시작했고, 회 뜨는 실력을 제대로 발휘했다. 백종원은 "연습 많이 하신 것 같다"는 제작진의 얘기에 "피나는 노력을 했다. 나도 초보"라며 웃었다.

백종원은 정확히 뼈에서 참돔 살만 발라내고 횟집에서 보던 비주얼로 접시에 담아냈다. 참돔 회를 맛본 아린은 "너무 맛있고 달다. 꼬들꼬들하다"고 감탄했다.


백종원은 직접 만든 참돔 숙성회까지 선보였다. 김희철은 "생마늘만 올려서 먹어도 맛있다. 난 회를 좋아해서 진짜 전문이다. 정말 괜찮다"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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