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EXO) 찬열© News1
A씨는 "네가 사람이면 적어도 내 지인들은 건들지 말았어야지"라며 찬열과 나눴던 관련 내용도 녹음 해놨다고 했다.A씨는 "너한테 3년 간 속은 나는 뭘까"라며 "나도 탓이 있다면 네가 이런 사람인줄도 모르고 지켜주려 하고 마냥 신뢰하며 사람 보는 눈이 없어도 너무 없었던 거"라고 전했다. 이어 찬열에게 "제발 사람 구실 좀 해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찬열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입장이 없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A씨가 남긴 글이 찬열과 관련한 극히 개인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회사 차원에서 공식적인 입장을 내기 어려운 것으로 풀이된다.
찬열의 논란에는 느닷없이 퍼진 합성 사진도 한 몫 했다. 찬열과 걸그룹 멤버 블랙핑크 로제의 과거 조작된 합성사진이 이날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해당 사진은 찬열과 로제의 데이트 장면을 포착한 것처럼 보이지만, 조작된 합성이란 것은 이미 알려진 바 있다. 이번 합성사진 발 '가짜 열애설'로 인해 로제도 애꿎은 피해를 입게 됐다.
찬열의 논란이 계속되고 있음에 따라 그의 향후 일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찬열은 최근까지 영화 '더 박스'의 주연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그가 출연하는 '더 박스'는 이미 크랭크업 한 상태다. 관계자에 따르면 '더 박스'는 개봉 날짜 등 세부적인 일정을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찬열은 지난 2012년 엑소 멤버로 데뷔한 뒤 훤칠한 외모와 활달한 성격으로 인기를 누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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