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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연출 이재진/극본 이지민) 측은 4회 방송을 앞둔 29일 생각에 잠긴 쓸쓸한 분위기의 전지훈(문정혁 분)과 예리한 눈빛으로 인터폴 국장 반진민(김태우 분)과 마주하고 있는 강아름(유인나 분)의 모습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서 전지훈과 강아름은 소피(윤소희 분)의 죽음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전지훈은 상부의 지시로 소피의 최측근인 강아름을 밀착 감시하게 됐고, 강아름은 소피의 집에 침입한 정체불명의 남자와 사투를 벌였다. 괴한의 정체가 궁금증을 증폭한 가운데 전지훈, 강아름, 데릭 현(임주환 분)의 범상치 않은 재회가 짜릿한 긴장감을 더했다. 여기에 아내 강아름이 소피의 일을 파헤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데릭 현의 복잡한 감정까지 교차되며 이들의 예측 불가한 첩보전에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4회에서는 전지훈과 강아름에게 결정적 변화가 찾아온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 제작진은 "과거 전지훈과 강아름이 이혼하게 된 이유가 밝혀진다. 두 사람의 감정선에 중요한 회차가 될 것"이라며 "또한 소피의 죽음을 파헤치는 강아름이 뜻밖의 진실과 마주하게 되니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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