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코로나19 탓 3분기 영업익 79%↓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20.10.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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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9억7000만원…"코로나19로 병원환자 감소"

한올바이오파마, 코로나19 탓 3분기 영업익 79%↓


한올바이오파마 (34,750원 ▲300 +0.87%) 3분기 실적이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크게 감소했다. 코로나19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줄어들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타격을 입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9억7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8.6%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21억1400만원, 당기순이익은 36억5200만원으로 각각 21%와 33% 감소했다.



회사는 코로나19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감소한 탓에 항생제, 수액 등의 매출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제품군 상당수가 항생제, 수액 등이다보니 내원환자가 감소하면서 매출도 줄었다"며 "지난해 3분기의 경우 기술수출에 따른 마일스톤이 반영됐으나 올해는 마일스톤 유입이 없어 감소폭이 더 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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