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기 누적 매출액은 7조2333억원, 영업이익은 84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4%, 11% 증가했다.
대림산업 측은 "코로나19와 저유가 장기화로 영업환경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수주와 매출, 영업이익, 부채비율 등 주요 재무 지표가 전년 대비 개선됐다"며 "건설사업부의 호실적이 지속되는 가운데 카리플렉스 등 자회사의 신규 연결 편입 효과가 더해진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대림산업 주택 부문 및 대림건설의 수주 실적 호조로 연결기준 신규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646% 증가한 3조783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누적 신규수주도 지난해 동기 대비 119% 증가한 6조8425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말 수주 잔고는 21조2706억원이다.
순차입금은 6204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늘었으나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실적 호조에 힘입어 95%로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