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이엠, 3분기 매출 261억…전년대비 5.9%↓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20.10.2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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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와 유럽법인 매출은 각각 7.1%, 10.5% 성장

의약품 자동조제 및 관리 자동화 전문기업 제이브이엠 (29,100원 ▼500 -1.69%)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261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5.9%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9억원으로 35.8% 감소하고, 당기순이익은 17억원으로 43.2% 감소했다.

한국과 유럽 시장은 코로나19(COVID-19) 여파에서 벗어나 매출 성장을 이뤘으나, 북미 지역 중심으로 기 수출된 제품들의 설치가 일시적으로 지연되면서 매출이 감소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판관비 감소에도 소모품 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R&D에는 매출대비 6.3%인 16억원을 투자했다.



제이브이엠은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라 비대면 처방 및 자동 조제 수요는 전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나, 요양시설과 병원에서의 제품 설치 지연으로 3분기에는 일시적인 역성장이 발생했다”며 ”국내 시장 점유율의 지속적 확대와 유럽지역 매출 호조로 전반적인 부진을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자회사 유럽법인 매출은 10.5% 성장했다. 유럽의 경우 의약품 분류·포장·검수 기능을 합친 제품 ‘NSP(New Slide Premier)’가 노르웨이 조제공장형 약국에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유럽 봉쇄 조치 완화 이후 코로나19로 이연됐던 매출이 3분기에 반영됐으며, 내실경영도 강화해 견조한 매출 회복을 이끌었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국내와 유럽지역 매출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전세계적으로 비대면, 온라인 조제 배송 등 분야의 신규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제이브이엠의 미래가치 또한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브이엠은 국내 약국 자동화 분야에서 90%에 이르는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파우치형 자동조제 분야에서 글로벌 점유율 70%를 확보한 강소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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