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10월29일(15:40)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세미콘라이트 (306원 ▼5 -1.61%)가 원천기술 '실버프리 플립칩(Flip-chip)'의 기술력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특허 대응에 나선다.세미콘라이트의 실버 프리 플립칩은 기존 수평형 LED 칩이 아닌 새로운 방식의 플립칩으로 별도의 와이어 본딩 없이 LED 칩을 뒤집어 기판에 직접 융착시키는 방식이다. 산화막 적층 방식(DBR)을 통한 초고반사율 및 고신뢰성 구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 빠르게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초소형 LED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어 "LED 칩을 작게 만들면서도 고성능, 고신뢰성을 유지할 수 있어 자사 실버프리 플립칩이 중요한 요소 기술로 부각될 것"이라며 "이미 대만, 중국 등 여러 대형 LED칩 제조업체들이 관련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세미콘라이트는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 전략과 산업적 활용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특허 침해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자사 기술 경쟁력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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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현 사장은 "당사의 원천기술인 실버프리 플립칩의 기술력을 보호하고 국내 LED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할 것"이라며 "무분별한 지적 재산 침해에 대해 적극적으로 당사의 권리를 주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