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코로나19-독감 '동시진단키트' 수출 허가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0.10.2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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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코로나19-독감 '동시진단키트' 수출 허가


바이오니아 (27,200원 ▼150 -0.55%)가 코로나19(COVID-19)와 독감(인플루엔자)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진단키트 2종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출용 제조허가를 획득했다.

29일 바이오니아에 따르면 수출 허가를 획득한 제품은 △AccuPower® RV1 Real-Time RT-PCR Kit △AccuPower® RV1 Multiplex Kit다. 하나의 검체로 유전자증폭(PCR)을 통해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다.



바이오니아는 '코로나19 분자진단 토탈 솔루션' 공급 기업으로 세계 각지의 네트워크를 통해 70여개 이상의 국가에 코로나19 분자진단장비와 키트를 공급하고 있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될 것이 가시화하면서 많은 국가들로부터 코로나19와 독감 동시진단키트 공급에 관한 문의가 있었다. 이번 수출 승인에 따라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시진단키트 수요 급증에 대비해 충분한 생산 원재료를 확보하고 있어 대량 주문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 올해 4분기에도 바이오니아의 K-진단 솔루션의 성과가 오래도록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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