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곤드레?시래기’ 미국 식탁 오른다…오늘 수출 선적

평창팜이 생산한 '한끼곤드레'(자료 사진)© News1

(평창=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 평창산 곤드레나물과 건조시래기가 수출길에 오른다.

29일 평창군에 따르면 산나물 생산유통 전문기업인 평창팜이 이날 미국 시카고로 수출하는 곤드레나물과 건조시래기를 선적한다.

수출 금액은 곤드레나물 6만2000달러, 건조시래기 2만7000달러이다.

지난 2004년 설립한 평창팜은 토종작물을 간편 조리용으로 상품화, 2018년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중국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평창팜이 최근 1년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수출한 금액은 17만3000달러에 달한다.

특히 지난 5월에는 미국 아마존에서 VEGETABLES 카테고리 신상품 랭킹 1위를 기록한 적도 있다.

한왕기 군수는 “적극적인 지원으로 해외 판로를 다변화하고 수출 물량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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