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10월29일(10:49)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엔투셀은 다음달 브레스실버 타이니탄을 미국, 일본, 태국, 홍콩, 대만, 중동 등의 국가에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후 타이니탄이 담긴 마스크 목걸이, 항균 파우치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타이니탄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소재로 만든 캐릭터로 각각의 멤버가 보유한 제2의 자아를 반영했다.
2017년 출시한 마스크 브랜드 브레스 실버는 PM 0.1 직경을 가진 초미세나노 파이버 필터 'BREAXELL'이 내장된 고기능성 마스크다. 미국 환경보호국(EPA)에 등록된 항균 복합체 캡슐 'SSNC'를 적용해 650종 이상의 유해 세균 등을 차단한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CE(유럽공동체마크) 인증을 획득했다.
브레스 실버 마스크의 필터 BREAXELL은 정전기의 도움 없이 물리적인 여과 방식으로 초미세먼지를 필터링한다. 장시간 착용 시 내부 습기가 발생하는 기존 정전기 방식의 마스크와 달리 효율이 지속적으로 유지된다.
엔투텍 관계자는 "드라마 제작사 에이스팩토리 인수·합병 이후 사업다각화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마스크사업 진출 후 1520억원의 수주 잔량을 확보했고 엔투셀과 방탄소년단의 협업 시너지 효과로 수주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미국 코로나19 백신 개발기업 모더나의 창립멤버이자 주요 주주인 로버트 랭거 박사와 이안 첸씨를 경영진으로 영입했다"며 "백신 유통 사업에서도 빠른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