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체포동의안이 제출된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국회 본회의에 출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2020.10.28/뉴스1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본회의는 의원 각자에게 참여 여부를 맡긴다"며 "민주당 소속 의원 체포 동의안 처리니까 민주당이 결정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의원들은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공산이 커졌다.
정부가 지난 5일 제출한 정 의원 체포 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 상정된다. 체포 동의안은 국정감사 기간 중에는 본회의가 열리지 않아 표결에 부쳐지지 못했다.
앞서 정 의원은 당 지도부를 찾아가 체포 동의안 처리 재고를 요청했으나, 본회의 상정을 막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