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우다사3' 캡처 © 뉴스1
김선경은 지난 28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 - 뜻밖의 커플'에서 선배 배우 김용건에게 이같은 속내를 알렸다.
이를 듣던 김용건은 "지금 얘기 들어 보니까 힘들었겠네"라며 걱정했다. 그러자 김선경은 "제가 너무 솔직해서 그렇다"라며 "저는 제 모습을 욕하든 뭘 하든 상관 없고 행동을 일부러 꾸미는 게 익숙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또 "그냥 좋게 생각해서 관심이 많은 사람이구나 생각하고, 스스로 훈련도 되어야 한다. 배우로서 다양한 재능을 갖고 있는데 그런 것에 나약해 지면 주변 사람들도 힘들어한다.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지 않냐"라며 "주저앉으면 다시 일어나기 힘들다. 그러니까 다 잊고 항상 파이팅 하는 게 필요하다"라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MBN '우다사3' 캡처 © 뉴스1
김선경은 옷 스타일이 올드하다고 지적을 받자 억울해 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촬영 당시 입은 바지에 대해 "엄밀히 따지면 양복바지가 아니다. 나름 면바지다. 사실 청바지랑 입을 옷을 다 가져갔는데 갈아입을 시간이 없어서 그렇게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선플도 있었다. "화면보다 실물이 훨씬 예쁜데 안타깝다"라는 의견이었다. 김선경은 갑자기 눈시울을 붉혔고 눈물을 닦았다. 그는 "저도 안 좋은 얘기 듣고 스스로 국민 욕받이가 됐다 느낀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옆에 있던 이지훈은 "솔직히 말하면 우리 커플도 예쁨 받고 싶어"라고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우다사3'는 다시 사랑을 찾고 싶은 남녀의 가상 커플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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