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사진=로이터통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밤 대국민 TV 연설을 통해 오는 30일부터 최소 11월말까지 비(非)필수적인 외출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프랑스 정부는 고강도 봉쇄가 없을 경우 앞으로 2주 내 코로나19 관련 중환자실 입원 환자의 수가 지난 4월 최고치 수준에 육박할 것이라고 우려한 바 있다.
이날 독일 연방정부와 주정부도 11월2월부터 4주 동안 전국의 식당과 술집, 극장 등 여가시설을 폐쇄하는 부분봉쇄에 합의했다.
다만 상점과 학교는 계속 문을 연다. 식당의 포장판매도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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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날 주지사들과의 화상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국가적 보건 비상사태를 피하기 위해 우리는 지금 행동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