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School Tournament' 대회는 100명이 출전, 사전 예선 대회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4개 팀이 준결승·결승전에서 승부를 겨룬다. 이는 게임업체인 '게임의민족'과 공동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고교생과 게임 관련 학과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이 5인 1조로 팀을 이뤄 출전한다. 대회 우승팀에는 50만 원, 준우승팀 30만 원, 3위 20만 원 등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외에도 e스포츠 관심이 많은 서울 아현고 학생 20여 명이 집단 참관을 신청하는 등 게임 매니아와 학부모의 참관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박한얼 게임캐스터와 SGA서울게임아카데미 박승옥 감독의 해설로 온라인 생중계된다.
수성대 VR콘텐츠과 이대현 학과장은 "언택트 시대를 맞아 유망 산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의 활성화와 유망한 게이머 양성을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며 "이 대회를 바탕으로 내년에 창단될 우리 대학의 e스포츠단을 통해 게임 관련 산업 활성화와 관련 분야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성대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방역을 철저히 하는 한편 게임 관람 인원도 일정 수준으로 제한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